[더뉴스-훈수정치] 판문점 회동 후...'하노이'와 달라질까? / YTN

2019-07-03 21

■ 진행 : 노종면 앵커
■ 출연 : 박지원 / 민주평화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남북미 관계부터 한일 관계 그리고 국내 현안까지. 지금 이 시점 이분의 분석과 시각이 궁금합니다. 더훈수 정치. 여의도훈장 정치9단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판문점 회동을 예측했고 그것이 적중했다고 언론에서 보도도 하고 그러더군요.

[인터뷰]
그렇죠. 언론에 보도됐지만 그냥 어쩌다 그런 거겠죠.


정보가 있었던 건 아니고요? 촉이었습니까?

[인터뷰]
이희호 여사님 서거하셨을 때 김여정 제1부부장이 통일각에서 조화를 전달할 때 제가 반드시 북미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그 표정을 보니까 계속 웃고 굉장히 좋은 반응이었는데 끝에 단호하게 그러한 일을 하는 것이 이희호 여사님의 유지를 받드는 길입니다, 이렇게 말을 하는 걸 보고 또 트럼프,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시진핑 주석의 평양 방문.

미국 몇 곳에 전화도 해 보고 여러 가지를 했는데 이건 틀림없다. 이런 감이 오더라고요.


페이스북에 그 글을 올린 게 당일이었잖아요, 만난 당일 오전. 그런데 그때만 하더라도 북미 간에 악수나 하고 헤어지고 그 정도로만 예상하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그런데 그날 아침 7시에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가 제안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여러 가지를 맞춰보고 특히 김여정 제1부부장의 얘기를 듣고 마치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 특사 때 북측 특사가 저에게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 음성을 듣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을 듣고 아, 이건 정상회담 되는구나 하는 촉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김여정 제1부부장이 얘기를 하니까 그런 전율을 느껴서.


그 당시에요.

[인터뷰]
여러 가지를 맞춰보고 이건 틀림없다. 그리고 이건 분명히 판문점이다. 왜냐하면 미국 대통령의 경호가 얼마나 중요합니까.

그렇기 때문에 9. 19 군사합의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사이에 판문점을 전부 무장해제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미국 대통령이 최소한 북측 땅을 밟으려면 군인들이 무장하고 있는 지역은 절대 못 갑니다. 그래서 저는 이건 틀림없다 그렇게 생각을 했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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